마벨·코믹스는 2023년에 영화”행성 탈출”(원제”행성·오브·에이프”)을 만화로 옮긴 코믹스 시리즈를 출판할 예정이라는군요.”행성 탈출”는 원래 프랑스의 작가 피에르·불의 소설이 원작인 것 같아요.저도 이번 처음으로 알았습니다.)이 작품은 원숭이가 유인원으로 진화한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지구이자 우주 비행사의 고난과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사실은 그 행성은 우주의 낯선 별이 아니라 인류가 멸망한 뒤 먼 미래의 지구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1968년에 “찰튼, 헤스톤”주연의 영화화되고 세계적 히트가 된다 그 후 합계 5편의 시리즈로 이어집니다.그 후”팀·버튼”감독이 리메이크하고 그 다음에는 원작의 프리 퀄리티에 해당하는 3부작이 제작되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사실은 “마블 코믹스”는 1970년대에 “행성 탈출”만화판 시리즈를 출판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아래 그림 참조)이후 이 작품의 판권을 사들인 “말리부 코믹스”에 의해서 재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디즈니”가 영화사”폭스”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행성 탈출”만화화 판권도 “마블 코믹스”로 돌아온 것입니다.”마블 코믹스”의 발표에 의하면, 과거에 발간한 시리즈를 복간하는 것은 물론 새 시리즈도 낼 예정이래요.그러나 원작을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할지는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현재”마블 코믹스”은 주전”마블 유니버스”외에도 상당수의 라이센스 타이틀을 출판하고 있습니다.여기에는 “스타워즈”,”코난·더·바베 리언”,”에이리언”,”프레데터”, 그리고 일본의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협업으로 제작된다”울트라맨”시리즈가 포함되지…이래봬도이번”행성 탈출”이 하나 더 추가된 셈이죠.이런 느낌이라면 충분하지 않나 혹시”제임스·캐머런”감독의 “아바타”시리즈도 코믹스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PS.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행성·오브·에이프”를 직역하면”유인원 행성”이 됩니다.그런데 오래 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영화가 개봉됐을 때”행성 탈출”이란 것을 한국에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한 것이랍니다.그리고 천문학 용어로 “행성”라는 명칭은 잘못이며”행성”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그러나”행성 탈출”라는 제목이 너무도 유명하게 된, 이제 바꿀 수 없게 되어 버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