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처음 보는 아기와 베트남 여행기.저가항공은 옵션으로 넣지도 않았고 가격 방어에는 그래도 베트남항공이 좋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다낭. 두 가지 난제가 있었습니다. 태교여행인지 극기훈련인지.. 24개월 미만의 아기 7개월차 임산부는 엄마만 안아 달라고 우길 텐데 5시간 거리를 순무를 가져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큰맘 먹고 아이티켓까지 발권하려고 생년월일 입력하면 만2세미만 구매불가…. 베트남항공에 메일로 문의(답변 너무 빠르다!!!)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처음 보는 아기와 베트남 여행기.저가항공은 옵션으로 넣지도 않았고 가격 방어에는 그래도 베트남항공이 좋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다낭. 두 가지 난제가 있었습니다. 태교여행인지 극기훈련인지.. 24개월 미만의 아기 7개월차 임산부는 엄마만 안아 달라고 우길 텐데 5시간 거리를 순무를 가져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큰맘 먹고 아이티켓까지 발권하려고 생년월일 입력하면 만2세미만 구매불가…. 베트남항공에 메일로 문의(답변 너무 빠르다!!!)
출발하자~~~ 분유, 이유식이 없어 28인치, 20인치 캐리어 단 2개로 아기와 태교 여행 삽이 가능하다. 룰루랄라
오전 7시 30분경 공항에 도착했는데 베트남항공 체크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24개월 미만 유아와 비행기에 탑승할 경우에는 모바일 체크인을 할 수 없다. 그냥 날것으로 줄을 서야 하나 했더니 직원분께 아기를 동반한 임산부라고 했더니 바로 절차를 도와주셨다!
인천에서 다낭까지 정말 안고 가야 하나 해서 (혹시 연달아 빈 좌석이 있는지 확인 요청했는데 만석이라고 합니다. 아니요, 남편은 코트를 보관하러 갔고, 딸과 간식을 먹으며 공항에 가는 사람들을 구경한다
만 7세 미만 아동과 함께 출국할 경우 교통약자 우대출구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라인이 하나니까… 그냥 일반 출국심사 줄을 서는 게 더 빠를 뻔 했어 ^^휴대용 유모차는 접어서 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요요2)
만 7세 미만 아동과 함께 출국할 경우 교통약자 우대출구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라인이 하나니까… 그냥 일반 출국심사 줄을 서는 게 더 빠를 뻔 했어 ^^휴대용 유모차는 접어서 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요요2)
이건 너무 귀엽지 않나요?24개월 미만 유아는 보호자 벨트와 연결하여 이착륙시 그리고 위험상황에서도 함께 조여주시면 ㅎㅎ 사용법 어렵지 않습니다.
베트남항공 3-3 기종이었는데 우리 좌석 옆 복도 한 자리가 마침 비어 있었다. 승무원이 괜찮으면 자리를 써도 된다고 해서(구세주!) 순무 아버지가 그곳으로 옮겨서 내 옆자리를 여유 있게 사용했다. 와, 정말 다행이다.
이륙하자마자 잠들어 버린 아기. 정말 고마워요…! 다리를 옆으로 뻗고 누운 상태에서 60-90분 정도 숙면. 아무래도 배가 많이 나온 임산부라 한 자세로 있는 게 불편해서 움찔하고 금방 깬 느낌. 더 잘 수 있었는데 아쉽다.
기내식이 한번 나오고 맛이 없어서 빵에 샐러드+햄만 끼워서 겨우 먹었다. (순두부를 먹고 출발해서 그런가봐..)
미디어를 볼 수 있는 화면은 없습니다.다낭에 가는 내내 장난감으로 버텨야 했어요. 의욕적으로 준비한 만능가방도 괜찮았던가요? ㅋㅋㅋㅋ
이제 힘들 것 같지만, 앞으로 2:41이라는 무서운 이야기…
아이패드로 그림도 그려보고
아이패드로 그림도 그려보고
스티커북도 꺼내봤는데 좁은 베트남항공 여객기 복도에 나와 관심을 유도하는 게 제일 재밌는 아이다. 반대편에서 다른 승객이 걸어오면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간격이라 아이를 통제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진상 수준이 아니어서 감사할 따름ㅠ_ㅠ그래도 앞자리 간격은 어른 남성이 힘들지 않을 정도였다. 임산부가 아기와 함께 앉아 가는 것도 불편하지 않았다.종이를 찢기도 하고요. 이것은 나름대로 재미있어 하고 있습니다..(다 정리해서 내렸어요) 어린이집 텀블러를 꼭 지참해주세요. 사과주스를 계속 리필해서 먹였어.착륙 전까지 입국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서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었습니까?굳이 제출할 필요는 없었다고?그렇게 소요시간은 5:10 정도 무사히 다낭공항에 도착했습니다.휴대용 유모차는 수하물이 나오는 곳에서 찾아야 한다. 방기가 내려서 바로 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짐이 나오는 벨트 옆에 덩그러니 놓여있었어나는 날씨 요괴. 역시 비가 오네^^이국적인 풍경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요. 비바람만이… 미리 예약한 픽업 차량을 찾아 기사님을 따라갔다.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카시트를 설치. 안전하게 호텔로 이동하면서 태교여행은 정말 시작이에요.베트남항공의 임산부 아기와 탑승한 전반적인 소감은 확실히 저가항공보다는 나았다. 복도가 좁고 화장실이 맨 끝에만 있어 다소 불편한 초산모라면 나름 만족했을 것이다(나는 배부르고 몸이 무거워서 힘들었다) 기내식 소소(알코홀을 마시지 못해 아쉬운 만큼 맥주를 부어야 하는데..) 총평 = 낫 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