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호(제341호) 창작의 영감 – 한국영화 ‘극한직업’, 베트남영화 ‘매우쉬운것(Nghesiuud))’으로 리메이크되다!

글 편집실 강력반 형사들의 우왕좌왕 수사 극을 다룬 영화”극한 직업”는 2019년 1월 무려 1600만 관객을 달성하는 영화계를 떠들썩하게 했다.영화”극한 직업”은 특히 베트남에서도 인기였다.그리고 이에 힘입어 영화”아주 간단한 것(Nghhesiuu d)”에서 베트남으로 리메이크됐다.비슷하면서도 다르다 2작품을 소개한다.”닭을 잡거나 범인을 잡나”낮에는 치킨 장사, 밤에는 잠복 근무를 하다 형사가 있다면 믿겠는가?영화”극한 직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마약반 형사 팀 5명은 국제 범죄 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잠복 수사에 나선다.마약 팀은 24시간 감시 때문에 범죄 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점을 인수하는 위장 창업을 보지만 치킨이 대히트하게 된다.어쩔 수 없이 치킨 장사를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 마약 팀이 절호의 찬스에서 범인을 잡는 영화는 끝난다.영화는 출연 배우들의 언변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어쩔 수 없이 연 치킨점이란에는 마약 팀의 모두가 치킨을 들어 배달, 서빙까지 아주 잘 소화했기 때문이다.치킨 주문 전화를 받을 때, 류·승료은(고 반장)의 대사는 유행어가 됐다.”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이는 갈비나, 마루 치킨?네, 수원 왕갈비의 통구이입니다”경찰은 믿기 어려운 대사였다.치킨 장사를 본업보다 더 잘하고 있는 자신들에게 자신들도 의문이 계속 닭 장사와 수사를 병행한다.범인을 잡아야 한경찰이 하루에 수십 마리의 닭을 잡는 모습이 신선함을 더했다.

치킨 대신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 받는 소 갈비에!리메이크작”아주 간단한 일(Nghhesîu d de)”은 “극한 직업”에서 활용된 치킨 집이란 소재를 소 갈비집으로 바꾸고 베트남 현지 영화 팬들이 더 가까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치킨이 아니라 소 갈비인 이유는 베트남은 포와 소 갈비가 익숙한 메뉴이다.퇴직한 경찰관이 마약 범죄자를 잡으러 식당에서 잠복한다는 “극한 직업”의 기본 줄거리는 그대로 살렸다.그러나 함께 범인을 잡기는 형사 일행이 아니라 동네의 젊은이들이다.이 영화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베트남에 맞는 요소에 조금씩 변경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공감이 형성되면서 베트남에서 흥행한 것이다.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 “극한 직업”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는 “파라사이토 반 지하의 가족”,”아저씨”,”7번 방의 선물”등을 리메이크한 영화가 개봉되고 있다.그만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K컨텐츠가 세계의 사람들의 문화 생활에 깊이 침투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문화한국저작권위원회 매거진 [저작권 문화]webzine-copyrigh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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