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계 고소설 ‘춘향전’ 새로 쓴 전래동화 새롭게 보기

 

본론 역자 출판사 출판 연도 불멸의 춘향전 김· 준 시크청동 거울 1999춘향전 김·병 훈 사토시 경사 2000우리 시대의 춘향전 허 순봉 요시토 2000춘향전 외에 이종 억 문공사 2000춘향전, 심청전이 상보 범우사 2000춘향전 김·송아효은암 절 2000춘향전 심·청정 편집부 청약 절 2000중학교 학생들이 보면 춘향 전 성 낙수. 신원 문화사 2002사랑내 사랑 아죠효은솔나라말 2002만화에서 보면 춘향전 폰·송국·능인 2003춘향전 편집부금 시바 2003춘향전 외 눈 속 말 농담 2004춘향 전 신동의 흔한 겨레의 아이들 2004춘향전 편집부 홍진 미디어 2005춘향 전 송·쿄은랑풀은세상 2005춘향전 정·지아 양 비 2005춘향전 솔 성서 세계 2005춘향 전 김·은숙 대교 출판 2006츄은햐은죠은 편집부 요리의 북스 2006춘향 죠은죠뭉효은 두산 동아 2006봄 부의 김·은 슥데햐은죠은솟크 선생님이 뽑은 “2008”

위 도표가 보여주듯 2000년 이후 「춘향전」은 판소리계의 고소설 중에서도 「흥부전」, 「심청전」 등과 함께 매년 꾸준히 개작으로 개작을 거듭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다시 쓰기를 위한 저본 선정 고소설의 다시 쓰기는 대상 작품을 선정한 후 그 작품의 선본 텍스트 및 교조본을 잘 찾아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120종의 이본이 있는 『춘향전』의 경우 완판본과 경판본 중 어느 것을 선본으로 취할지는 역자의 선호도에 따라 좌우된다. 또한 경판 몇 장으로 완판 몇 장인지 또는 세본인지 구활자본인지 따져보고 선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다시 쓰기’ 혹은 ‘고치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역자를 괴롭히는 요소로 작용한다. 2002년에 출간된 조현설의 『사랑, 나의 사랑이여』는 완판본 중 하나인 『열녀 춘향수절가』를 선본으로 2년 후에 발행된 신동훈의 『춘향가』는 경판 17장의 책을 저본으로 하였다. 다시 쓴다는 것은 원작을 재화(再話)한다는 뜻이다. 즉 원작의 정신, 주제, 플롯, 인물 설정미의 성격을 대부분 따르면서 문장 및 문맥의 차원에서 조정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현대판 이본을 생산하는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방식으로는 ‘빼서 줄이기’ 혹은 그 반대로 ‘꽂아서 늘리기’, ‘바꾸기’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원작의 내용이 독자 연령층에 적합하지 않거나 길게 늘어질 때는 생략(생략)하거나 축소(소)하면 되고, 독자의 완전한 이해에 그 내용이 빈약(빈약)할 때는 첨가(첨가) 및 부연(부연)을 통해 풍부해지도록 하면 된다. 또한 문맥의 개연성을 높이거나 현대화의 필요성이 있는 부분은 원작의 정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치환(치환)하면 될 것이다. (4) 비교 대상으로 ‘다시 쓰여진 전래동화’ 선정본의 소고에서는 조현설의 ‘사랑 나의 사랑아’와 신동훈의 ‘춘향전’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먼저 조현설의 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한 ‘국어시간에 고전을 읽다’ 시리즈에 담겨 있다. 삽화를 포함하여 총 190쪽 분량으로 2007년 11월에 11쇄를 발행하였다. 그는 서문에서 원전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우리의 고전을 풀어낸 청소년 번역본이 필요하다며 ‘다시 쓰기’를 기획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책의 목표 독자층인 중학생 독자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과 본문 사이에 백과사전식 해설, 그림, 용어 해설 등을 넣었다. 즉 논픽션적인 요소의 제공으로 문학 이외의 내용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초등학생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시 쓴 경우는 이슬기, 김영춘의 것을 비롯하여 10여 개의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이 있는데, 여기서는 신동훈의 「다시 쓰기」를 선정하여 재화(재화) 방식의 특징을 상호 비교하고자 한다. 『신동흔본』은 한겨레 옛이야기 시리즈의 하나로 기획되어 2008년 4월에 7쇄를 발행하였다. 본문 분량은 총 100쪽으로 전체는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는 할아버지가 손자들에게 들려주는 화법으로 원문의 한자성어나 예스러운 문장 표현을 모두 현대의 구어체로 풀어 쓴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런데 판소리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산문적일 수 있는가 하면, 노래이기 때문에 율문적일 수 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대화 중심으로 서사를 전달하는 방식과 장면을 장황하게 묘사하는 방식이 무시로 교차한다. 따라서 다시 쓰는 역자가 이를 새롭게 창작할 때에는 본래의 혼재된 양식을 나름대로 소화하여 전체적으로 일관성과 통일성을 갖춘 작품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게다가 소리의 차원에서도 음악적 흐름을 문학적 감수성으로 만회해야 한다. 그래야 고정 불편함이 아니라 지속과 변모를 통해 역동하는 음악문화로서의 판소리 정신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역자들이 자신의 ‘새로 쓰다/고쳐 쓰다’의 토대가 되는 저본을 선택하는 문제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출간된 「춘향전」은 많은 경우 완판 84장본 「열녀춘향수절가」를 저본으로 선정하여 소수의 경우만 완판 33장본, 경판 30장본과 17장본을 참조하였다. (5) 「다시 쓰여진 전래동화」화소별 문장표현 비교분석 위 도표가 보여주듯 2000년 이후 「춘향전」은 판소리계의 고소설 중에서도 「흥부전」, 「심청전」 등과 함께 매년 꾸준히 개작으로 개작을 거듭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다시 쓰기를 위한 저본 선정 고소설의 다시 쓰기는 대상 작품을 선정한 후 그 작품의 선본 텍스트 및 교조본을 잘 찾아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120종의 이본이 있는 『춘향전』의 경우 완판본과 경판본 중 어느 것을 선본으로 취할지는 역자의 선호도에 따라 좌우된다. 또한 경판 몇 장으로 완판 몇 장인지 또는 세본인지 구활자본인지 따져보고 선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다시 쓰기’ 혹은 ‘고치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역자를 괴롭히는 요소로 작용한다. 2002년에 출간된 조현설의 『사랑, 나의 사랑이여』는 완판본 중 하나인 『열녀 춘향수절가』를 선본으로 2년 후에 발행된 신동훈의 『춘향가』는 경판 17장의 책을 저본으로 하였다. 다시 쓴다는 것은 원작을 재화(再話)한다는 뜻이다. 즉 원작의 정신, 주제, 플롯, 인물 설정미의 성격을 대부분 따르면서 문장 및 문맥의 차원에서 조정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현대판 이본을 생산하는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방식으로는 ‘빼서 줄이기’ 혹은 그 반대로 ‘꽂아서 늘리기’, ‘바꾸기’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원작의 내용이 독자 연령층에 적합하지 않거나 길게 늘어질 때는 생략(생략)하거나 축소(소)하면 되고, 독자의 완전한 이해에 그 내용이 빈약(빈약)할 때는 첨가(첨가) 및 부연(부연)을 통해 풍부해지도록 하면 된다. 또한 문맥의 개연성을 높이거나 현대화의 필요성이 있는 부분은 원작의 정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치환(치환)하면 될 것이다. (4) 비교 대상으로 ‘다시 쓰여진 전래동화’ 선정본의 소고에서는 조현설의 ‘사랑 나의 사랑아’와 신동훈의 ‘춘향전’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먼저 조현설의 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한 ‘국어시간에 고전을 읽다’ 시리즈에 담겨 있다. 삽화를 포함하여 총 190쪽 분량으로 2007년 11월에 11쇄를 발행하였다. 그는 서문에서 원전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우리의 고전을 풀어낸 청소년 번역본이 필요하다며 ‘다시 쓰기’를 기획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책의 목표 독자층인 중학생 독자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과 본문 사이에 백과사전식 해설, 그림, 용어 해설 등을 넣었다. 즉 논픽션적인 요소의 제공으로 문학 이외의 내용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초등학생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시 쓴 경우는 이슬기, 김영춘의 것을 비롯하여 10여 개의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이 있는데, 여기서는 신동훈의 「다시 쓰기」를 선정하여 재화(재화) 방식의 특징을 상호 비교하고자 한다. 『신동흔본』은 한겨레 옛날이야기 시리즈인

 

 

 

왼쪽이 중학생을 위한 조현설의 글(195쪽)이고 오른쪽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신동훈의 글(100쪽)이다. 뜻밖에도 신동훈은 각 연(련) 밑에 한자를 붙였고, 조현설은 한글로만 처리했다. 어느 쪽이 더 어렵게 느껴질지는 해당 연령대의 독자들이 판단할 문제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두 가지 경우가 달라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된다. ⑦ 어사상봉 「춘향가」의 대단원으로, 대체로 한국의 고전 서사물이 그러하듯 어사상봉도 모든 갈등이 긍정적으로 해소되는 해피엔딩을 반영한다. 『춘향가』에는 전편을 통해 천민의 신분 상승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그 보조 장치로서 남녀의 애정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예컨대 춘향, 향단, 방자, 월매 등의 천민들은 이몽룡이라는 귀족을 평민적 차원으로 끌어내리려고 노력하는 한 축과 춘향을 앞세워 양반을 닮기 위해 노력하는 한 축이 서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양은 이러한 ‘ 끌어내리다’와 ‘닮아가다’가 귀족문화의 평민화라는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춘향가’에서도 신분상승 의지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양익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또 「어사상봉가」는 서사의 모든 갈등과 앙금을 그 양 날개로 다듬은 성공적 대단원이라고 부언한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사랑의 성취와 사회 정의의 실현, 그리고 신분 상승의 의지가 골고루 충족되는 이 해피엔딩 장면을 신동훈과 조현설의 다시 쓰여진 전래동화에서 살펴본다. 먼저 신동훈은 마당으로 끌려나온 춘향의 가련한 모습을 간결하게 설명하며, ‘춘향아, 눈 들어 나를 봐라!'(105쪽)라는 어사가 된 이몽룡의 말로 이어져 뒤늦은 만남의 극적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물론 여기서도 “두 사람은 이제 끌어안고 한 몸이 됐다”고 상황을 전하는 화자를 개입시켰다. 이어 뒤늦게 등장한 월매 또한 “야, 이 문이 왜 이렇게 세냐. 야, 물러가! 오사의 장모님 행차다!라며 동참하는 것으로 화해의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 잇따라 대동적인 차원에서 한바탕 춤을 추며 아, 좋습니다. 이 엉덩이를 놓고 논을 사느냐 밭을 사느냐. 흔들흔들 흔들어 보세요. 지화자 좋아요. 여보, 남원 사람들, 내 말 좀 들어봐요. 아들 낳는 걸 좋아하지 말고 딸 낳는 게 힘내세요!(106쪽)라는 농담은 클라이맥스의 흥을 돋운다. 서사시는 판소리의 일반적인 마무리처럼 그 이후의 일이다. 질질 끌며 막을 내린다. 한편, 조현설의 ‘사랑, 사랑, 나의 사랑아’ 대단원에서는 오사또가 이몽룡임을 알아챈 춘향이 웃음 반, 울음 반으로 부르는 노래가 ‘오사상봉가’를 대신한다. 오루 씨구나, 좋아요. 어사랑군, 좋은 분이시고. 남원읍에 가을 들어 낙엽처럼 지는 줄 알았더니 객사에 봄이 들어서 봄바람에 핀 오야꽃이 나를 살리네. 꿈인가 현실인가? 꿈 깨지 않을까 걱정이다(204쪽). 하지만 이어 등장한 월매가 입이 찢어질 정도로 싱글벙글 웃으며 어깨춤을 췄고, 구경하러 온 남원 마을 사람들도 얼씨구단식 춤을 췄다.(204쪽)까지가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다. 조현설의 책에서는 이몽룡을 따라 한양으로 올라간 춘향과 월매 등이 이몽룡의 벼슬을 따라 신분 상승을 이뤘고, 정렬부인이 된 춘향은 세 아들과 세 딸을 두고 백년해로했다는 후일담이 덧붙인다. 필자가 비교 대상 참조본으로 삼은 『여중화』에는 『어사상봉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장면도 매우 소략되어 제시된 후 백년해로의 후일담으로 마무리된다. 열린 공간이자 공식적인 공간인 동헌에서 축제의 양식으로 해결되는 이야기는 판소리 이외의 어떤 장르도 일찍이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양식이다. 어사가 자신의 낭군임을 깨달은 춘향이 대상에 뛰어 올라 목을 끌어안고 춤을 추는가 하면, 거지 이몽룡을 깔본 월매에게도 이 축제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는 ‘용서의 대동정신’은 한을 풀어주는 굿 뒤뜰을 연상케 한다. 따라서 이 마무리 장면만을 놓고 민중의 적층 문화로서 판소리의 특장이 어느 편에서 잘 보였는지를 따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이상, 간단하지만 이야기 전개상 꼭 필요한 부분들이 어떻게 삭제되고, 어떻게 변형되고, 어떻게 첨가되었는지 살펴봤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장면을 분석했다면 유익하겠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신동훈의 초등학생 독자를 의식한 글은 많은 장면을 압축(壓축)해 들려주는 이야기로, 구어가 낭독(낭독)의 묘미를 배가시킨 점이 돋보였다. 한편, 조현설의 글은 특정 장면, 예를 들어 애행위 장면과 남녀의 이별 쪽에 비중을 두고 질풍노도(질풍노도)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 독자들의 감성과 감정을 일단 자극(자극)해 그 긴장을 해소(해소)하는 방편이 되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3. 나가는 길에 판소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판소리계 동화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 인물을 다루는 방식과 인물이 얽힌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은 역자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역자가 어떤 인물과 어떤 사건에 비중을 두는지는 역자 자신의 개인적 취향의 문제이지만, 동화에서 ‘다시 쓰기’에 있어서는 독자 연령층의 정서적(정서적), 인지적(인지적) 수준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더불어 어린이 독자를 상대로 한 글쓰기에는 도덕적 또는 윤리적인 책임감도 따르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새로 쓰기’의 한계가 따르기 마련이다. 더욱이 이 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주제를 시대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창조적으로 전달하는 문제는 보다 민감한 감각과 세련된 지혜를 요구한다. 예컨대 본문에서 본 것처럼 ‘불망기’의 내용을 다룰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결정 또한 단순하지 않다.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 ⁃ 청소년 독자가 고전을 향유하고 내용을 숙지해 주변의 관심사와 연결해 사고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당연히 장려되는 일이다. 그러나 충실한 고전 전달자가 되어 모든 내용을 가감(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일이라고 칭찬받을 수는 없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종의 독서 효과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물론 사전에 부정적 선입견을 갖고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내용을 재단해서는 안 되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판 왼쪽이 중학생을 위한 조현설의 글(195쪽)이고 오른쪽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신동훈의 글(100쪽)이다. 뜻밖에도 신동훈은 각 연(련) 밑에 한자를 붙였고, 조현설은 한글로만 처리했다. 어느 쪽이 더 어렵게 느껴질지는 해당 연령대의 독자들이 판단할 문제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두 가지 경우가 달라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된다. ⑦ 어사상봉 「춘향가」의 대단원으로, 대체로 한국의 고전 서사물이 그러하듯 어사상봉도 모든 갈등이 긍정적으로 해소되는 해피엔딩을 반영한다. 『춘향가』에는 전편을 통해 천민의 신분 상승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그 보조 장치로서 남녀의 애정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예컨대 춘향, 향단, 방자, 월매 등의 천민들은 이몽룡이란 귀족을 평민적 차원으로 끌어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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