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 입고된 아우디 a340tfsi~ 차량에서 발생하는 부동액 부족 증상으로 입고해주신
다시 보충해주셔서 입고당시 경고등은 따로 켜지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이처럼 냉각수 보조탱크는 이미 바닥을 친 상황! 냉각수나 부동액은 많이 달리거나 차령이 늘어난다고 소모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줄어들 리가 없다!이건 분명 어디선가 새긴다는 뜻인데.. 열쇠는 어디서 새는지 이거야~ 그런데 또 그걸 찾아서 해결해주는 게 내 일이고 역할인 것 같다.사진에서는 생략됐지만 차량 하부 곳곳에서도 마른 부동액 흔적이 꽤 눈에 띄었던 상황에 흐른 동선을 따라 살펴보니 바로 워터펌프가 누수의 주요인! 이건 겨우 킬로수 66292km인데 벌써 폭발해버린 것 같다.이러한 사실을 주인에게 알린 후 수리 오더를 받고 바로 작업에 돌입!
그럼 시작해보자~ 일단 디자인 커버부터 살짝 풀고
압력 테스트 실시!눈금이 역시 참지 못하고 바로 흘러내리는 더 이상 볼 필요도 없어~
그럼 안전한 작업을 위해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도 해제한 후
밀도 높은 엔진룸 내 공간 확보를 위해 에어클리너 하우징과 냉각팬 역시 빠르게 탈부착해준다.
상기 작업시 매니폴드 분리는 필수이므로 상단에 연결되어 있던 환기호스도 분리한 후스로틀에 연결되어 있던 인터쿨러 호스도 분리하여이어서 볼트를 비롯하여각종 센서커넥터 진공라인까지 하나하나 풀다가이와 같이 흡기 매니폴드가 도어 해제된다. 구석 모서리의 볼트도 그렇고 숨어있는 라인과 커넥터 등 정말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야.자, 이렇게 헤드포트 바로 밑에엔진블록에 위치했던 오늘 정비 주인공과도 재회! 구조상 이렇게 흡기를 탈거하지 않으면 얘랑 만날 수 없어~크~ 다 빨간 색!핑크빛 부동액이 누수되어 마르고, 저 소인을 보니 많이 새었네.너무 많이 그리면 과열로 엔진 자체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상황! 이러한 부동액 누출을 알리는 증상 중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는 차량 계기판에 점등되는 보충 경고등이 켜지는 이외에 주정차 시 바닥에 액체류가 흐르고 있을 때도 의심할 수 있는데 보통 오일이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색상이지만 냉각수 부동액류의 경우 핑크, 초록, 파랑으로 맑은 물과 같은 형태로 누수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 외에 주행 시 달콤한 냄새와 흰 연기가 발생했을 때에도 누수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그럼 라디에이터 호스 히터 라인 보조 탱크로 이어지는 호스 등 물 라인도 하나 둘 해제됩니다.워터 펌프를 타기 위해 연료 레일도 약간 기름진다그러면 우측 커버를 해제하고 펌프 구동축에 걸려 있던 벨트도 분리하고, 상기 차량의 경우 워터펌프가 이처럼 타이밍 벨트가 아닌 외부 벨트에 걸린 채 구동되는 구조로 아우디 2.0 가솔린 차량은 모두 이렇다.차단 밸브 커넥터도 해제 후 볼트도 빠짐없이 풀면처음으로 엔진에서 이 녀석이 타게 된다얘는 오일 쿨러와 펌프를 연결하는 유니온 파이프로, 여기서도 꽤 새기 쉬운 타입!그래서인지 마일리지가 누적되면 누수 빈도가 높은 부품 중 하나가 된다.그럼 신품을 조립할 수 있는 이곳의클리닝도 진행해볼까?일명 새로운 가족맞이 청소! 사진처럼 접합면의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해주고그럼 이제 놀이기구를 탄 고급품도 살펴봅시다..휴~ 플라스틱 몸체 곳곳에 누수가 있었다.게다가 접합부의 고무 개스킷 상태도 영~벌써 60000km를 달린 것!참다못해 이렇게 삼도천을 건너버렸네.그러게 원래 잘나가는거라 빨리는 3000040000KM도 고장나니까 그렇게 놀랄정도는 아니야.이런 고급품을 대체할 신품은ina 딜러 파츠 제재로 마련하고 아무래도 정품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처럼 사륜기 아우디 마크만 없는 뿐만 아니라 정품이나 하나의 애프터 제재로 공수해 준신품 고급품들을 나열하고 인증샷도 남겨주고유니온 파이프에서이식! 여기는 워터펌프가 짜여지면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된다.그럼 엔진면이랑 도킹!조립은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될 것이다반대편 구동축 벨트도 잘 장착해줬는데 이건 사진을 못봤네이어서 커넥터와 무라인도 빠짐없이 연결!물론 탈거해놓은 흡기도 원래 옷을 해줘야겠지?스로틀 커넥터 와인테이크호스도 단단히 체결후환기 호스까지 제자리에 단단히 조립해 주면 고지 바로 앞!마지막으로 에어클리너 하우징과 배터리 단자까지 꼼꼼하게 원복하면 작업에 필요한 탈부착 과정은 모두 마무리할 수 있다.자, 오늘 작업해주신 부위를 비롯해 혹시 다른 곳에 누출이나 누수 등의 이상은 없는지 다시 테스트 진행!확실히 물이 없을 때 압력을 가하는 것이 더 힘드네요. 어쨌든 주입해 준 압력이 떨어지지 않고 잘 유지되는 것을 보니 이상 없음!한결 상쾌한 마음으로 진공을 잡고 부동액도 리필!수리의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엔진룸 청소로 장식한다!시운전도 해봤지만 특별한 특이사항이 없어서 바로 출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