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현재까지 한국은 총 13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그 중 1999년 12월 21일 발사에 성공하여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 위성이 있습니다.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아리랑 1호입니다.설계 수명 3년을 넘어 5년간 운영되며 많은 성과를 올린 아리랑 1호는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영상을 획득함으로써 지도 제작, 자원 탐사, 환경 및 재해 감시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었습니다.이 시간은 당시 국내외 기술로 개발된 아리랑 1호는 어떤 역사와 의미를 담고 있는지 보고 싶습니다우선 아리랑 1호라는 명칭은 공모전을 통해서 선정됐고, 민족 고유의 노래인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인 정선 아리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중량 470kg, 높이 2.6m, 폭 2.7m의 소형 위성으로 685km상공에서 하루에 14바퀴 반씩 지구를 돌며 지상 관측 임무를 수행했습니다.이때에 탑재된 카메라는 해상도 6.6m급의 흑백 영상 촬영이 가능했지만 이는 2003년 이라크 전쟁 발발시 미군의 군사 작전 지원에도 기여한 만큼 우수한 성능입니다.또 국내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태양 전지판 제어기, 별 추적기, 디지털 자세 제어 장치 등 핵심 부품 국산화율이 80%이상이었다는 점도 주목하지만 덕분에 후속 위성 개발 자립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에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또 아리랑 1호는 그동안 선진국에서 제공된 영상 대신 한국 손으로 찍은 선명한 한반도의 사진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또 해양 오염 분석, 산불 감시, 농작물 작황을 파악하는 등 각종 공공 서비스의 제공에도 일조하는 국민 생활의 편리성의 증진에도 기여했습니다.이처럼 아리랑 1호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업적을 이룩하고 2006년에는 안타까운 퇴역을 들였는데, 그 후에 이어2호, 3호, 5호, 3A호, 그리고 현재 운용 중인 6호까지 발사 성공의 기원과도 접하고 있어요.